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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피겨 아이스댄싱클럽 5월 - 더치 왈츠, 킬리안, 파소도블레, 브론즈 승급 과제 본문

피겨 스케이팅

취미 피겨 아이스댄싱클럽 5월 - 더치 왈츠, 킬리안, 파소도블레, 브론즈 승급 과제

Lotusblomma 2024. 5. 12. 21:40

 

 

처음 아이스댄스를 접하고 음악에 맞춰서 패턴 댄스를 하고 파트너와 홀드를 한다는 게 너무 어색했던 올해 초를 지나... 이제 슬슬 패턴 댄스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더치 왈츠 패턴도 헷갈리고 잘 외워지지 않았는데, 킬리안 패턴도 배우고 그냥 심심하면 아이스댄스 패턴 댄스 영상이랑 패턴 그림도 확인하고 익숙해지면서 패턴 댄스의 매력을 슬슬 깨달아 가는 중...!

 

킬리안 패턴을 지난 달에 처음 접했을 때는 아이스댄스에 있는 XB, XF 식으로 다리를 앞이나 뒤로 꼬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무게중심 빠르게 옮기는 거랑 왼발 포워드 인사이드 촉토가 엄청 어려웠는데, 대관 연습할 때 심심하면 한 번씩 연습하니까 그새 적응이 됐다. 아직까지 촉토를 엣지를 깊고 정확하게는 못 쓰겠지만....ㅎㅎ

 

이번 달에는 파소도블레 여자와 남자 패턴을 다 외우고 브론즈 레벨 승급 과제를 몸에 익혔다. 

파소도블레는 버츄 & 모이어 팀의 옛날 영상을 보고 나를 멘붕에 빠지게 했던 패턴인데 선생님이 속성 과외로 키포인트를 딱딱 찝고 패턴을 쪼개서 알려주셔서 금방 익혔다. 그리고 재밌었음! 

왈츠는 느린 박자인데 스피드를 내면서 엣지를 깊게 쓰면서 타는 매력이 있는데, 파소도블레는 매우 빠른 박자에 스텝을 빠르고 정확하게 밟아야 하는 게 어렵기는 해도 다른 매력이 있다.

 

브론즈 승급으로는 더치왈츠 패턴에 더해서 샷세 또는 프로그레시브 - XF/XB 스텝, 아웃사이드 스윙롤, 그리고 백아웃 스윙 과제가 있어서 그것도 연습해봤다. 물론 이번 승급 때도 나는 한국에 없어서 시험은 못보겠지만....ㅠ_ㅠ

전반적으로 엣지 사용 퀄리티 높이는 연습으로만 생각을 해도 매우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