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인취미피겨 (2)
오늘부터, 나와 너의 스웨덴
5월 첫번째와 두번째 주에 한국에 없어서 강습을 못받아서, 이번주와 다음주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피겨 수업을 받는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피겨 강습 받고, 밀린 집안일을 하고, 그리고 외근을 나가서 외부 미팅을 하루에 적게는 두개, 많게는 세개씩 까지 다니다보니, 피겨 강습을 가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새로 크로스도 배우고 해서 다시 스케이트를 타는 재미가 생겨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수업에 갔다. 🥲 오늘도 역시나 수업의 시작은 링크장을 돌면서 쭉 활주! 그런데 진짜 보통 토요일은 그래도 빙질이 좋았는데, 대체 빙질 무슨 일이야.... 월요일보다는 좀 나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빙질이 구렸다. 몸이 좀 풀리고 나니, 엣지 연습을 시작했다. 선생님이 기본기를 되게 중시하는 타입이신데, 기본 중의 기본..
해외 출장을 다녀오고, PCR 검사 결과 음성 나오자마자 피겨 강습 받으러 간 사람 나야 나....😎 런던에 있는 동안에는 스케이트를 타고 뭐고 할 시간도 없이 일주일 내내 강행군이었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조금 더 있었던 스웨덴에서는 비시즌에 링크장을 일반인들한테는 개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한달 동안 스케이트를 못탔다. 그래서 스웨덴에 있는 마지막 2주 동안에는 퇴근하고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서 몸이 정말 근질거렸다. 그래서 한국 도착하고 첫 번째로 한 게 바로 피겨! ⛸ 그러나 확실히 한달을 쉬었던게 타격이 있었는지, 링크장 빙질이 구리기도 했지만, 내 스케이팅도 같이 구려졌다... 일단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듯 여전히 장시간 비행의 여파로 너무 무겁고 가동성이 떨어진게 느껴졌다. 확실히 올림픽 시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