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68)
오늘부터, 나와 너의 스웨덴
*오늘 강습 내용 (1) 엣지 + 어퍼바디 크로스 엣지: 포워드 크로스 한 번 하고, 크로스 자세 유지하면서 큰 원 빙글빙글. 그 다음에는 팔 기지개 하듯 쭉 펴고 돌아가는 방향 반대쪽으로 상체 기울이는 것까지 추가. 백 인사이드 엣지: 백크로스 한 번 하고, 백 인사이드 엣지 유지하면서 다른 쪽 다리는 쭉 펴서 컴퍼스처럼 빙글빙글. 뒷 사람과 충돌 주의 ㅠㅠㅠㅠ 앞/뒤 인사이드 엣지: 다리 벌린 채로 두 발 S자. 약간 스키타는 느낌? 선수들 몸 풀 때 많이 하는 거 봄. 그런데 내가 하면 신나서 버스 관광춤 추는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 숭한데 할 때는 재밌었다. 그리고 확실히 땀도 진짜 많이 난다! 런지/백런지 양 쪽 다리 체인지하면서 쭉쭉 나가기. 백런지 약간 다리를 얼만큼 뻗어서 내려야 날..
*오늘 강습 내용 (1) 엣지+어퍼바디 앞/뒤 두발 S자 스트로킹 - 프리레그 뒤로 뻗고 스케이팅 레그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한 발 S자 포워드/백워드 아웃사이드 엣지 포워드/백워드 인사이드 엣지 (2) 스파이럴 양쪽 다리 둘 다 인엣지/아웃엣지 번갈아서 스파이럴. 오른쪽 왼쪽 불균형이 너무 심해서 오른쪽 다리가 스케이팅 레그일 때 뒷다리가 어정쩡하게 올라간다...ㅋㅋㅋ ㅠㅠㅠ (3) 점프 왈츠랑 살코 반복 연습... (4) 원스핀 스핀 답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안되니까 좋아할 수가 없다 진짜.... 너무 추워서 중간부터 몸이 완전 굳어버렸다….. 아니면 그냥 오늘따라 타기 싫었는지도..ㅠ 날씨도 춥고 일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서 뒹굴거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른 링크장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선생님들마다 코칭 방식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온아이스 시간도 늘릴 겸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해서 주말 저녁에도 스케이트를 타기로 했다. 어차피 주말에 집에서 아무것도 할 것 없이 노느니 스케이트라도 타러 가자 싶어서..ㅎㅎ 오늘 강습 내용: (1) 두 발 카운터, 로커: 카운터랑 로커는 어떤 턴인지 알고는 있는데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턴이다. 그런데 갑자기 배우게 됐다 ㅋㅋㅋㅋ 나는 아직까지 쓰리턴이랑 브라켓 밖에 할 수 없는데 갑자기 하라고 해서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두 발로 하니까 배워보기로~~~~ 카운터랑 로커턴은 쓰리턴과 브라켓턴이랑은 다르게 세미서클 끝나는 부분에서 턴을 한다. 보통 쓰리턴이랑 브라켓턴을 처음 배울 때는 앞으로 가는 것만 배우는데,..
오늘 강습 내용: (1) 어퍼바디: 왼쪽/오른쪽, 앞/뒤 사이드 런지 하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가 올렸다가 하는 동작을 반복하다, 다음에는 어퍼바디 쓰고 이나바우어로 연결해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어퍼바디 쓰고 인사이드 이글로 연결하는 연습도 했다. (2) 엣지 연습: 완전 초보자 분들은 없어서... 선생님들이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선수들 몸 풀 때 쓰는 엣지 연습-점프 루틴을 해보라고 알려주셨다. 일단 뒤로 항아리 두 번 후, 양쪽 발을 공중에서 탁! 하고 붙이면서 점프하는 것, 백인엣지 양 쪽 발 번갈아서 3번 하고 발을 바꾸면서 한쪽 발로 점프, 한발 S자를 하다가 점프, 뒤로 밀고 백쓰리턴-백쓰리턴 (약간 몸 비꼬면서 챠챡!) 하는 연습을 했다. 마지막은 백쓰리턴 두 번을 빠르..
스웨덴에서 어제 도착했는데...ㅎㅎㅎㅎㅎㅎ 바로 다음 날, 그것도 운전해서 링크장 가서 스케이트 타러 갔다 온 내가 레게노.... 어차피 집에 있어봤자 침대에서 뒹굴거릴 게 뻔하고 그래서 그냥 스케이트 타러 갔다. 오늘 강습 내용: (1) 엣지 연습: 양 팔 깍지 껴서 위로 올리고 두 발 S자, 두 팔 위로 올리고 밀어서 한 쪽 다리로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앞/뒤 반복하는 등등 엣지 컨트롤 하는 연습을 하다가 앞/뒤 한 발 S자 연습으로 마무리 했다. 말썽이었던 오른쪽 발도 몰라몰라 그냥 해! 라는 마인드로 계속 연습했더니, 선수들처럼 확확 엣지를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얼추 버틸 수 있게 됐다. 뒤로 S자도 앞으로 가는 것만큼 내가 원하는 방향 컨트롤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얼추 흉내라도 내면서 갈 ..
어제는 옌세핑에서 스케이트를 탔고, 오늘은 옌셰핑에서 돌아와서 바로 린셰핑의 Saab Arena Träningshallen(C-hallen)으로 향했다. 남자친구 친구가 주니어 하키 선수로 오랫 동안 스케이트를 탔어서 그 친구도 꼬셔서 같이 갔다. 주말이라서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는 없어서 아쉽게도 스케이트가 없는 남자친구랑 남자친구의 친구의 여자친구는 스케이트를 타지 못했다. 손잡고 가르쳐 주려고 했는데...ㅎㅎ 어제 옌셰핑 링크장 보다는 덜 복잡하고 아이들이 적었고, 나처럼 피겨를 타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무척 반가웠는데....! 그것도 또 그거 나름대로 정신이 없었다. 하키화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링크장 위의 무법자라 ㅋㅋㅋㅋㅋㅋ 그 사람들 피해서 다니면서 점프 공간 확보하려고 하니까 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