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와 너의 스웨덴

취미 피겨 스케이팅 102번째 강습 (2024.01.27) - 이글/이나바우어, 토룹, 룹, 원스핀, 로커턴 본문

피겨 스케이팅

취미 피겨 스케이팅 102번째 강습 (2024.01.27) - 이글/이나바우어, 토룹, 룹, 원스핀, 로커턴

Lotusblomma 2024. 1. 27. 21:20

 

 

*오늘 강습 내용:

 

(1) 이글, 이나바우어:

인사이드 이글 - 곡선, 직선

인사이드 이글 -> 아웃사이드 이글 엣지 체인지

이나바우어

 

골반이 안 열려서 직선으로 잘 못나가고 나가려고 발목이나 무릎을 더 돌리려고 하면 발이 빠지고 하는게 내가 의도한 게 아닌데 자꾸 내가 하지 않으려고 안 하는 것 같이 받아들이는 뉘앙스로 계속 이야기 하길래 솔직히 빡쳤음.

되지 않는 것 같으면 잡아서 느낌이라도 알 수 있게 시도라도 하던가, 뒤에서 뒷짐 지고 아무 것도 안하는데 뭐라 뭐라 하면 어떤 누군가가 좋게 생각하겠음?

강습하는데 그렇게 의욕도 없어 보이고 코칭 경력 진짜 없구나 싶은게 초반 10분 동안 바로 느껴졌다.

솔직히 돈 아까웠음. 뭘 어떻게 가르칠지, 그리고 시간 아껴서 다음 몇 분 동안은 어떤 것을 연습하면 좋을지 아무 생각도 없어보였음.

 

(2) 점프:

토룹

룹 자세

 

왈츠, 살코 다 생략하고 바로 토룹 연습했다. 오른발을 당겨오는게 아직도 잘 되지 않아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룹은...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뛰어본 적도 없고 자세를 배운 적도 없는데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갑자기 뛰라고 하면 뛰어짐?

안 가르쳐 줬는데 갑자기 뛰면 내가 선수를 하지 일반 직장을 다니겠나?ㅋㅋㅋㅋㅋㅋ 

자세 잡으라고 대충 알려주고 멀뚱멀뚱 보고만 있으면 대체 어쩌라는 건지 ㅋㅋㅋㅋㅋㅋ 

피겨 2년 타면서 이렇게까지 빡친 적이 크게 없는데 진짜 오늘은 돈지랄했다는 생각만 들었음.

 

(3) 원스핀:

월요일에 분명 엣지 갈면서 들어가서 도는 감을 잡은 것 같았는데, 또 한참을 헤맸다.

오른쪽 팔이 자꾸 뒤로 열리고 오른쪽 다리도 앞으로 가져오지 못하니 축이 계속 흔들려서 팔랑팔랑 하는 것 같다.

 

(4) 아웃사이드 로커턴:

강습 끝나고 점프랑 스핀은 하기 싫고 해서 그냥 수요일에 배운 턴 연습을 했다.

확실히 쓰리턴을 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 로커턴은 턴을 하는 것까지는 어렵지는 않은데, 엣지가 백아웃으로 나가는 게 어려운 것 같다.

팔이랑 다리 박자도 잘 맞아야 하는데, 턴 하기 전까지는 괜찮다가, 턴 하고 백아웃으로 나가질 못해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