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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피겨 스케이팅 67번째 강습 (2023.08.06) - 아웃사이드 쓰리턴, 인사이드 쓰리턴, 모하크 턴 스텝 본문

피겨 스케이팅

취미 피겨 스케이팅 67번째 강습 (2023.08.06) - 아웃사이드 쓰리턴, 인사이드 쓰리턴, 모하크 턴 스텝

Lotusblomma 2023. 8. 6. 16:25

 

 

잊고 있었다... 일요일에 얼마나 그 좁은 링크장이 사람으로 꽉 차서 붐비는지...ㅋㅋㅋ

내 맘대로 링크장 크게 크게 못 써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모자란 기술 보강한다고 생각하고 타니까 또 괜찮았다.

 

 

오늘 강습 내용:

 

(1) 포워드 아웃사이드 쓰리턴: 미는 발 뒤에 놓지 말고, 옆에 놓고 확실하게 날로 밀어주기. 그리고 스케이팅 레그 무릎은 확실하게 굽혀주기. 팔은 완전 고정은 아니고 앞에 있는 팔 뒤로 보내준다고 생각하고 몸 열어주기. 

이제 아웃사이드 쓰리턴은 왼발, 오른발 둘 다 어느 정도 된다. 왼쪽이 좀 더 편하긴 하지만.

 

(2) 포워드 인사이드 쓰리턴: 마치 처음 아웃사이드 쓰리턴 배웠을 때를 생각나게 하는 느낌이랄까...ㅋㅋㅋ 엣지만 바뀌었을 뿐인데 겁이 확 난다. 그래도 오른발 인사이드 쓰리턴은 지난 시간에 많이 연습하기도 했고, 항상 피겨할 때 도는 왼쪽 방향으로 턴을 해주기 때문에 괜찮은데... 왼발 인사이드 쓰리턴은 답이... 없...다..^^.. 아웃사이드 쓰리턴 할 때처럼 무릎을 잘 눌러줘야 하는데, 무릎을 대충 누르니까 중심이 블레이드 뒤쪽으로 가서 턴이 안 됨... 거기다가 프리레그를 뒤로 뻗어서 고정시켜서 턴하면 훨씬 중심 잡기가 쉬운데, 선생님이 그렇게만 연습하면 나중에 턴하고 연결 동작할 때 잘 안된다고, 꼭 프리레그를 스케이팅 레그 옆에 딱 붙이라고 하셔서 잔꾀 못 부리고 정석으로 연습을... 흑흑...

 

(3) 모하크 턴 스텝: 모하크 턴을 할 때 좀 더 부드럽게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는데, 선생님이 집중 연습을 시켜주셨다. 확실히 오른쪽 발에서 왼쪽 발로 바꿔줄 때 편하고, 왼쪽에서 오른쪽 발로 바꿔줄 때는 골반 각도가 안나와서 약간 어렵다. 다리는 앉아주지만, 상체는 딱 꼿꼿하게 세워서 고정시키고 턴을 하면 중심이 왔다갔다 하지 않고, 더 부드럽게 모하크 턴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엣지 타는 거 진짜 많이 좋아지기는 한 듯... 겁도 아직 새로운 기술 배우면 엄청나지만, 한발로 스케이팅 하는 거 익숙해지기 시작하니까 턴도 저절로 잘 되는 듯..!!!

제자리에서 모하크 턴 연습하다가, 왼쪽 오른쪽 모하크를 연결시켜서 하는 연습을 했다. 각도는 대각선 방향으로 쭉 왔다갔다 하는 건데, 뚝딱이인 나는 새로운 거 하나 추가되니까 방향이 엄청 헷갈림ㅋㅋㅋㅋㅋㅋ 하.... 그래도 재밌었다. 모하크 턴 스텝 연결하는 걸 잘 하면, 기본이기는 하나, 꽤 멋있어 보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