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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와 너의 스웨덴
*스케이팅크로스 - 다리 쭉쭉 펴고 언더컷도 확실하게 하는데 집중했다. 예전에는 언더컷으로 얼음을 민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보여주기식으로 발만 들어올렸는데, 오늘은 뭔가 미약하지만 언더컷으로 얼음을 미는 느낌이 들었다. 백크로스 - 언제쯤 토 아예 안 긁고 백크로스를 할 수 있을까 ㅠㅠㅠ 그리고 힘이 더 센 왼쪽(시계방향)으로 돌면 이제 백크로스 할 때도 언더컷이 슬슬 나오긴 하는데, 오른쪽으로 돌면 계속 토 긁으면서 가고 고관절도 좀 뻑뻑하다...ㅋㅋㅋ 아웃엣지 스윙 - 엣지 먹는 소리 더 나게 꾹꾹 눌러서 타기백아웃 엣지 - 몸 더 열어서 백아웃 엣지 깊게 타기포워드 아웃사이드 카운터턴 - 브라켓도 하기 전에 엄청 망설여지는데, 카운터 턴은 진짜 엄청 무섭다 ㅋㅋㅋㅋ 어찌저찌 잘 되어서 턴을 해도 턴 ..
스케이팅/턴- 슬라럼 앞/뒤: 확실히 아웃엣지를 쓰는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 가거나 뒤로 갈 때 발 바깥쪽에 힘이 확실히 실리는 느낌이 강해졌다! 엣지 먹는 소리도 좋고 ㅎㅎ- 파워풀 앞/뒤: 보통 앞으로 갈 때는 왼쪽이 더 안정적이고, 뒤로 갈 때는 오른쪽이 더 안정적인데, 오늘은 타면서 어떻게 하면 양쪽을 균형 있게 잘 갈 수 있는지를 골똘히 고민하다가 상체랑 다리가 잘 열려 있어야 양쪽 똑같이 파워풀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무릎이랑 발목을 잘 쓰는 것도 중요... 나중에 더 잘 하게 되면 엣지를 깊게 쓰면서 파워풀을 할 수 있게 되겠지..!- 백인사이드 쓰리턴: 예전에는 백턴하면 넘어질 것 같아서 몸이 긴장되니까 잘 안 되고 그랬는데..
오늘은 지상으로 회전 연습을 위주로 했는데, 예전보다 축이 덜 휘면서 한 발로 한 바퀴 뛰는 게 가능해졌다. 온아이스나 지상에서나 느끼는 건 확실히 팔을 진짜 잘 감아야 점프가 된다는 거... 비록 어제 늦게까지 술 마시고 새벽에 스케이트 타러 온 거라 몸이 무거웠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방한 것 같다. 스케이팅/턴- 크로스 활주 앞/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링크장 넓게 넓게 쓰면서 크로스 활주. 앞으로 갈 때는 크로스 하고 인엣지 홀드하고 반대쪽 크로스 후 인엣지 홀드. 뒤로 갈 때는 백크로스 한 번 후 백아웃 엣지 홀드 그리고 반대쪽 반복하는 연습을 했다.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엣지가 잘 써지지 않지만, 확실히 빠르게 팍팍 돌다 보면은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든다.- 아웃/인스파이럴: 내가 진짜 싫..
원래 다니던 링크장 이슈로 거진 한 달 만에 받는 강습…스텝, 점프, 스핀 다 되기는 하는데 전반적으로 퀄리티 떨어지고 어정쩡해진 느낌이다.워낙 1-2월에 안 되던 기술이 되기 시작해서 쉬고 돌아와도 괜찮으려나 싶었는데...ㅋㅋㅋ 이 달 말 쯤에나 좀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리고 링크장 마다 얼음 느낌이 조금씩 다른데, 맨날 타던 곳에서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가면 약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서...!오늘은 스트레스 받지는 않고 그냥 저냥 다시 스케이트 적응해 나가는 시간으로 쉬엄쉬엄 연습했다.